이내 시새움에 아름다움의 시각도 잊어버린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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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06:5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오래됨의 의미와 낮아짐의 열정
소낙비와 바람의 곁에서
천년의 시간을 찾아낸
바람과 별의 네모난 꿈과 열정
동그라미 마다
유리 성을 세우고
노래의 이미지와 빗변과 지각과 느낌으로
그래서 본래 있지도 않은
꽃들의 주고받는 편지속에 그려놓은
나무들의 껍질을 찾아낸
견고함의 울타리
오랫동안 마음에 세우면
이내 시새움에 아름다움의 시각도 잊어버린
노래의 앞면과 뒷면을 동시에 만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보라색의 느낌이면
별빛처럼 잠이 들고 다시 깨어나 당신의 곁에서
어느 날인가 정교하게
꽃들의 마음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고요함의 기다림의 처음
풀잎마다 맺힌
정결함의 기댐은 마음의 넓이를 지나
그리고 삼각형으로 파도를 만들어놓은
어머니의 강물과
노을의 이야기 초록색으로 들려주는
꽃들의 푸른 날
고요함의 기초는 세울 수 있어
한순간도 잊어버리지 않은
향기의 눈물속만이
어머니의 밤을 새운 민들레
아픔을 기억을 노란색 모퉁이로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생각하는 날에요
단 한번 풀잎 피아노 위에
물방울들의 소란스러움이 말하고 싶은
아침과 저녁을 동시에 만들어
까다로움을 알게 되면
어머니의 고결함은 순수
어두워지지 않도록 별빛을 하나 밝혀둡니다 당신이 오실 수 있도록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오래됨의 의미와 낮아짐의 열정
소낙비와 바람의 곁에서
천년의 시간을 찾아낸
바람과 별의 네모난 꿈과 열정
동그라미 마다
유리 성을 세우고
노래의 이미지와 빗변과 지각과 느낌으로
그래서 본래 있지도 않은
꽃들의 주고받는 편지속에 그려놓은
나무들의 껍질을 찾아낸
견고함의 울타리
오랫동안 마음에 세우면
이내 시새움에 아름다움의 시각도 잊어버린
노래의 앞면과 뒷면을 동시에 만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보라색의 느낌이면
별빛처럼 잠이 들고 다시 깨어나 당신의 곁에서
어느 날인가 정교하게
꽃들의 마음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고요함의 기다림의 처음
풀잎마다 맺힌
정결함의 기댐은 마음의 넓이를 지나
그리고 삼각형으로 파도를 만들어놓은
어머니의 강물과
노을의 이야기 초록색으로 들려주는
꽃들의 푸른 날
고요함의 기초는 세울 수 있어
한순간도 잊어버리지 않은
향기의 눈물속만이
어머니의 밤을 새운 민들레
아픔을 기억을 노란색 모퉁이로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생각하는 날에요
단 한번 풀잎 피아노 위에
물방울들의 소란스러움이 말하고 싶은
아침과 저녁을 동시에 만들어
까다로움을 알게 되면
어머니의 고결함은 순수
어두워지지 않도록 별빛을 하나 밝혀둡니다 당신이 오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