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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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김대식 0 527
저자 : 김대식1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0     출판사 :
코로나 시대

                제산 김 대식


아무리 어렵고 험한 고난일지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었지만
겨울부터 여름까지 반년을 넘기면서도
조금도 꺾일 줄  모르는 지독한 신종 전염병

대부분의 감기란 여름이면 사라지건만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19
푹푹 찌는 더위에도 답답한 마스크는 벗지를 못하고
생계를 어쩔 수 없어 조심조심 일을 놓지 못하는 생업

이제 조금만 더 참고 조심하면 끝이겠지 했는데
그저 이 정권의 모든 것이 잘못되기만을 바라는
국민의 생명조차도 안중에도 없는 저주의 목소리
코로나여 퍼져라. 고사지내는 무리

그동안의 공든 탑 일시에 무너뜨리는
남에게 배려를 모르는 입만 살은 무리 땜에
방역은 점점 멀어져만 가고
곳곳의 생활 터전들은 멈춰 버렸다.

2020-08-23
http://jaesan.caf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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