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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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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間 : 부부 사이>

정웅 0 634
저자 : 정웅     시집명 : 解脫을꿈꾸는詩,漢詩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지식과감성
<夫婦間 : 부부 사이>

其實東園夢(기실동원몽) 따지고 보면, 에덴의 꿈
同衾四十秋(동금사십년) 한 이불로 사십여년!
火金男女否(화금남녀부) 화성남금성여라 않든가?
敢耐百年愁(감내백년수) 감히, 백년수를 견딘다고.
[解脫을꿈꾸는詩,漢詩(2020)/정웅]

*其實: 실제에 있어서. 실은 *東園: 동산, 에덴동산, *‘東園夢’: 소꿉 시절의 꿈
*火金男女: 火星男金星女 ‘화성에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존 그레이. "본래 남자는 화성인이고 여자는 금성인이기 때문에 둘 사이의 언어와 사고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부부는 다르지 틀리지 않음을 인정하고 서로를 닮으려고(그 반대도) 한다면? 그대 ‘그림자’로도 살 수 있지 않을까?

[형식] 오언절구 [압운] 尤目: 秋, 愁
[평측운] ○●○○● ○○●●◎ ●○○●● ●●●○◎


♬~ 사랑 없이는 못 살아요
https://youtu.be/L9JjuQqjD5Y


‘부부는 무슨 맛?’


짜?
짜냐구요?

안 짜?
안 짜지요?

평생을 ‘짜’냐구 묻고는
평생을 ‘안짜’길 바란다
(2018)





***
느 아빠봐라 평생을 모를 양반이다 맛있다고 하면 어디 덧나는지
평생을 짜다신다 아니 평생 짜냐고 묻고는 억울한 소리를 하누만
묻기는 무슨? 평생 지지고 비비고 볶는 레시피에...그대! 짜잖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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