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햇볕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월 햇볕

오보영 0 323
저자 : 오보영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2.7.     출판사 :
7월 햇볕


                    未松 오 보 영


가뭄엔

메마름에
목이 타서

애타만하고

장마엔

젖어드니
축축해서

못 견뎌하는 게
바로

사람 맘인지라

장맛비 잠시
물러간 사이에

따가운 볕이 내려 쪼이니..

눅눅한 몸도
말려주고
가라앉은 맘도
돋워주는 듯하여

세상이
온통

환하기만 보이누나

땀방울이
다소

맺혀지긴 하여도..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