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가냘픈 어깨를 안아주고 있습니다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천사의 가냘픈 어깨를 안아주고 있습니다

정세일 0 210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2     출판사 :
누군가에게 보내야 할
파란 하늘의 시작은
그리움이라는 마음으로
나무들의 노을을 벗겨낸
신비로움의 시작
그리고 오랜 나뭇잎이 되어
비움의 초록색의 노래 설계도를 
온전하게 새겨
별들의 되어 이렇게 찬란함은
고요함을 위해
아픔을 내어주고
슬픔의 아련함을 안아주기 위해
하나 남은 미련은
아낌없이 겨울에게 찬 서리로
내어주어야 하는
첫눈이 내리는 곳에 그려야 하는
하얀 시간의 정해진 운명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