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바람의 속삭임과 그리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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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바람의 속삭임과 그리움의 눈물

정세일 0 307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2     출판사 :
별과 바람의 속삭임과 그리움의 눈물
강물처럼 천년을 돌아서 이제 오고
꿈이 되어버린
아름다움의 의미들은
가시나무 하나 꺼내 아카시아 거울에 비추어 봅니다
어머니의 달빛에 피운 꽃잎
그렇게 어스름 길목에 서 있는 모습이란
꽃들의 향기로움은
기다림으로 알고 있어
처음 별빛에 놓인 
그림과 숫자를 차례대로 배열하면
소낙비 내리는 그림일기는 완성되고 있습니다
숲으로 만들어져야 할
초록색 노래와 악보
그리고 강물을 지난 오랜 별이면 나무가 되기까지
이슬비와 소낙비 안으로의 여행은
서로의 마차를 태운
동그라미가 깨운 어느 곳이나 갈 수 있는
천년의 기억 속으로
싱그러운 풀잎들의 기도 속에 그렇게 아침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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