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별처럼 한곳에 오랫동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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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별처럼 한곳에 오랫동안 있어.

정세일 0 330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22     출판사 :
오랜 별처럼 한곳에 오랫동안 있어.
마음에 있는 숲이 노을의 눈빛과 언어에게 알려준
무지개와 기다림이라는 단어
그래서 곱게 접어 
아름다움의 의미와 주제는
이제 바람이 있는 언덕에서 작게 나누어야 하는 시간에는 
반딧불 고요함이 있고
연초록의 기다림이
살며시 마음의 흔들림으로 풀잎이 되어 그리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단 하나 외로움
더욱 슬픈 빗소리로 
어머니의 앞산과 안개 가까이
나뭇잎의 골짜기로 물이 가두어 지면
봄과 여름은 시냇물을 보내고
아침이 가진 찬란한
낮아지는 마음으로 입혀진
기도하는 순간은 낮아진 무릎을 말없이 보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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