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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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손병흥 0 412
저자 : 靑山 손병흥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2년     출판사 :
가을날

靑山 손병흥

노을빛에 물든 강물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겨드는 황혼의 저녁나절

자연이 수놓은 풍경 숲 속의 향연들
점차 짙어져가는 가을의 향취 맡으며

울긋불긋 형형색색 아름답게 꾸며놓은
동심의 세계 빠져들고픈 동화같은 세상

엉킨 채 혼돈에 빠져버린 가을 문턱
고뇌와 절망이 다람쥐 넘나들 듯한 삶

이루지 못해 서러웠던 눈시울 들로
참고 견뎌가며 극복해낸 성숙한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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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utumn day

靑山 Son Byung Heung

Looking at the sunset-colored river
a dusk in thought

Nature's Embroidered Landscape, Forest Feast
Smelling the scent of autumn that's getting darker,

It's colorful and beautifully decorated
A fairytale-like world where you want to be immersed in the world of childhood

Autumn thresholds tangled and confused
A life where anguish and despair are like a squirrel

With tears that I couldn't achieve,
The mature season that I endured and overc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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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の日

靑山 孫炳興

夕焼けに染まった川の水を眺めながら
想念にふける夕暮れの夕べ

自然が彩る風景森の饗宴
だんだん濃くなっていく秋の香りを嗅ぎながら

色とりどりに美しく飾った
童心の世界ハマりたい童話のような世界

もつれたまま混沌に陥ってしまった秋の入り口
苦悩と絶望リスを行き来するような人生

かなわぬ涙で
耐え忍んで乗り越えた成熟した季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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