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빗소리처럼 깨어있는 시간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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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빗소리처럼 깨어있는 시간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정세일 0 5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2     출판사 :
가을 빗소리처럼 깨어있는 시간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안개처럼 네모난 상자 속에 넣어둔
노란색과 초록색의 영화 이야기
그래서 언제나 변하지 않고
보라색의 처음 향기의 항아리에서 꺼낸
싸리꽃과 갯벌
꿈은 빛남으로 심어지고
개미귀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함정을 파놓아
허둥지둥 반달은 강물이 빠지고 마음이 급해지면
아카시아 커다란 두 눈은
밝은 달빛 아래서 두 손을 겨우 내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숨이 막히도록
단풍잎처럼 보내는 마음이 아쉬운데
앞이 보이지 않도록 내리는 
가을 빗소리와 물안개의 고운 바람 소리와 그 시새움이
이렇게 노을 창가
분홍색과 세찬 순서로 불어오면
짧은 소매를 입고 있는 
아름다움 외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허수아비의 울타리 안에
때 이른 첫눈은 눈사람을 만들어
시새움이 많은 바람의 길목을 지키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때론 단풍잎의 시련과 애태움과 눈물은 
창문으로 하얀 풍경이 보이는
은빛 종소리에 떨리는
별빛은 더욱 빛나고 슬픈 나뭇잎 마음이 되는
가을만의 아침은 시리고
초록색이 버린 노란색의 중간에
자전거를 타고 오는 풍경에는 
이제 금방 강물과 바람과 별빛을 지나온
별들에 빌려준 
강물과 메아리 그리고 물결들
언덕 위에 이슬비 그림 속으로 당당하게 미끄럼을 타고 달려옵니다.
그래서 소낙비처럼 꿈이 보이는
바람이 불어도 좋은 날에는
그리움의 시간이 가랑비로 동일하게 
마음에 들판에 꿈을 내리고 초록색은 노란 민들레를 닮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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