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낯선 길

백원기 0 543
저자 : 백원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3.1.30.     출판사 :
낯선 길/鞍山 백원기

이리 생각하고 저리 생각해 봐도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것에 이끌리고 떠밀려서
첫발을 떼어본다

걷는 길도 보이는 산천도 낯설지만
고달프고 지겨워도 발짝을 떼었기에
느린 화물선처럼 시간 위를 흘러간다
험한 물결 위의 다리처럼
조마조마한 내 마음은 비포장도로

그래도 식지 않던 생각이기에
미래를 보고 결심을 흩트리지 않았다
삶은 주어진 것이지만
인생은 가꾸어 나가는 것이기에...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