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
백원기
0
543
2023.01.30 17:06
저자 : 백원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3.1.30.
출판사 :
낯선 길/鞍山 백원기
이리 생각하고 저리 생각해 봐도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것에 이끌리고 떠밀려서
첫발을 떼어본다
걷는 길도 보이는 산천도 낯설지만
고달프고 지겨워도 발짝을 떼었기에
느린 화물선처럼 시간 위를 흘러간다
험한 물결 위의 다리처럼
조마조마한 내 마음은 비포장도로
그래도 식지 않던 생각이기에
미래를 보고 결심을 흩트리지 않았다
삶은 주어진 것이지만
인생은 가꾸어 나가는 것이기에...
이리 생각하고 저리 생각해 봐도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것에 이끌리고 떠밀려서
첫발을 떼어본다
걷는 길도 보이는 산천도 낯설지만
고달프고 지겨워도 발짝을 떼었기에
느린 화물선처럼 시간 위를 흘러간다
험한 물결 위의 다리처럼
조마조마한 내 마음은 비포장도로
그래도 식지 않던 생각이기에
미래를 보고 결심을 흩트리지 않았다
삶은 주어진 것이지만
인생은 가꾸어 나가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