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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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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春 : 입춘>

정웅 0 358
저자 : 정웅     시집명 : 절기잡영節氣雜詠-한시습작노트
출판(발표)연도 : 2022     출판사 : 지식과감성
<立春 : 입춘>

梅枝隱花蕊(매지은화예) 매화 가지 속살 감춘다고
瓦雀擾琅琅(와작요낭랑) 참새 지지배배 요란이다
窓外仍寒雪(창외잉한설) 창밖은 여전히 한설인데
朝陽大吉張(조양대길장) 아침 햇살 대길을 펼치네
『절기잡영節氣雜詠-한시습작노트(정웅,2022)』中

*立春: 24절기(節氣)의 첫 번째.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들며, 양력 2월 4일경. 이때부터 봄이
시작(始作)된다는 뜻임 *花蕊: 꽃술, 여기서는 속살을 은유 *瓦雀: 참새 *琅琅: 새가 지저귀는 맑은 소리
*窓外: 창밖 *仍: 아직도, 여전히 *寒雪: 차가운 눈 *朝陽: 아침 해. 아침 볕 *大吉: 매우 길함. 운이 썩 좋음

[형식] 오언절구 [압운] 陽目; 琅, 張
[평측보] ○◌●○● ●●●◌◎ ○●○◌● ◌○●●◎

♬~ 봄이 오는 길
https://youtu.be/gkbHtvBD_jQ



***
설중매(雪中梅), 속살[花蕊]을 감추기로
참새들, 큰일 난 듯 지지배배 조잘댄들
햇살이 다르지 않느냐? 입춘대길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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