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에게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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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에게 - 정호승

poemlove 11 35668
저자 : 정호승     시집명 : 별들은 따뜻하다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내 오늘도 그대를 위해
창 밖에 등불 하나 내어 걸었습니다
내 오늘도 그대를 기다리다 못해
마음 하나 창 밖에 걸어두었습니다
밤이 오고 바람이 불고
드디어 눈이 내릴 때까지
내 그대를 기다리다 못해
가난한 마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눈 내린 들길을 홀로 걷다가
문득 별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1 Comments
Jujubedell 2005.04.20 04:35  
가난한 사람이 별을 생각하면 부자가 되지요
생각이 자라 꿈이 되고 현실이 되지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진짜 부자지요
윤태훈 2006.12.11 20:58  
가슴이 저미는 아름다움~~
이승복 2007.03.03 21:30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시카페 <시사랑시의백과사전>에서 시인님 시(가장 많이 본 시) 좋은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우뚝 솟아오르는 최고의 시인 되소서. 건필하소서.
유혜미 2007.03.28 22:23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는 정호승 시인의 마음이, 난 너무 고맙기도 하구
감사하기도 해요,
그리고 우리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면 좋겠다는 생각,,, ^-^
시한편으로, 세상의 희망을 꿈꿔봅니다.
박인혜 2007.04.12 21:04  
흙이  잘게부서지는 아픔이 있어야 옥토가 되듯이  사랑하고 기다림이  마음을 더욱 풍성히 하는 것 같습니다
이지언 2007.08.07 22:56  
정호승 시인님의 작품은 늘 가슴 한구석이 찌릿해옴을 느낍니다. 그만큼 잔잔한 감동이 쉽게 마음에서 떠나지 않아 며칠씩 되뇌여봅니다. 이 작품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네요. 기다리는 마음은 아름답고 고요해지지요. 평온한 기다림을 닮아가렵니다.
강위덕 2008.02.18 13:19  
거대한 영혼의 풍경앞에
모습을 들어낸 님의 등불이
내 마음에 스며옵니다.
시로 표현된 님의 단색 켐버스가 좀 심심히 느껴지기도하고
그렇다고 화려한 색갈이 눈을 즐겁게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마음에 드는 언어의 색갈 쓱쓱 두어개,
"저 정도는 나도 하겠다"하는 정도의 평범한 어희
그러나 평범한 철학속에 숭고의 미학
님의 마음속에 불랙박스를 펼쳐보고 싶습니다
김성덕 2009.12.15 14:27  
사랑은 하는 것은 받는 것도 중요 하겠지만 내가 사랑을 뜨겁게 하므로써 더 행복해 하지 않을까~~~싶습니다,*^0^*정호승님의 시 처럼~~~ 저도 그런 사랑을 크게 아무 말 없이 하고 싶습니다,*^0^*가슴에 와 닿는 시 잘 읽고 갑니다,*^0^*
이홍재 2010.05.17 18:22  
이렇게 개같은 시가있다니!!!
Scetesersoova 2011.04.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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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20시간전  
조회수에 비한다면 좀 그런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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