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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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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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관리자 1 7180
저자 : 이해인     시집명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출판(발표)연도 : 1983     출판사 : 분도출판사
새로 돋아난
내 사랑의 풀숲에
맺히는 눈물

나를 속일 수 없는
한 다발의
정직한 꽃

당신을 부르는 목소리처럼
간절한 빛깔로
기쁠 때 슬플 때 피네

사무치도록 아파 와도
유순히 녹아 내리는
흰 꽃의 향기

눈물은 그대로
기도가 되네

뼛속으로 흐르는
음악이 되네
1 Comments
향기 2004.01.30 05:28  
이 해인 수녀님의 세번째 시집『오늘은 내가 반달로 더도』에 수록딘 글입니다.
분도 출판사에서 출판했으며
1985년12월30일 16판째 출판된 책에는 1983년 9월9일이 초판일로 되어 있으나
이 해인 수녀님의 홈페이지에는 1979년 초판된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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