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시 - 맹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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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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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시 - 맹문재

관리자 0 4650
저자 : 맹문재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아침에 일어나
해갈로 냉수 한 그릇 마시는데
가슴을 타고 내려가던 물이
탁, 멈춘다
나는 너무 놀라 말도 못하고 서서

물에도 가시가 있단다,
어머니의 말씀 떠올린다

꼭꼭 씹어야 할 시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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