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임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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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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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임환군

관리자 0 3106
저자 : 임환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이젠 별이 보입니다.
이젠 꽃향기가 납니다.
이젠 새소리가 들립니다.
당신때문에.

내 걸어 잠근 마음
그 자물쇠
당신의 열쇠로만
열리는 문.
쏟아지는 빗살.

마비된 나의 뼈마디에
생명을 못질하는
당신은 나의 조물주.

내 안에서 타오르는
한줄기 강물
당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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