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 원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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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0 12:00
저자 : 원성스님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나는 샘물을 길어 오고 솔가지를 주워다가
차를 달여 마신다.
그리고, 생각나는 대로 초발심이랑 금강경을
독경하다 잠들곤 한다.
산길을 조용히 거닐다.
소나무와 대나무를 어루만지기도 하고
사슴이나 송아지와 더불어
풀섶에서 뒹굴기도 한다.
앉아서 흐르는 시냇물을 구경도 하고
맑은 시냇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발을 씻기도 한다.
차를 달여 마신다.
그리고, 생각나는 대로 초발심이랑 금강경을
독경하다 잠들곤 한다.
산길을 조용히 거닐다.
소나무와 대나무를 어루만지기도 하고
사슴이나 송아지와 더불어
풀섶에서 뒹굴기도 한다.
앉아서 흐르는 시냇물을 구경도 하고
맑은 시냇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발을 씻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