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주는 사람의 것 - 이정하
poem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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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2 13:06
저자 : 이정하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그렇다. 사랑은 뭐니뭐니해도
무엇을 받으려고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주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시냇물이 바다에게 자신의 온 몸을 내던지듯
자신의 존재마저 주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다.
그런데 거기에 대가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
물론 줌으로써 받을 수 있는 대가는 다양하지만
결코 답례를 바라서는 안 된다.
내가 무엇을 주었기 때문에
대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계산'이므로.
생각해보라.
자기 자신이 주지 않고는 못 견뎌서 주어 놓고
대가를 바란다는 것은 사랑을 강매하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내가 너를 사랑해서
무엇인가를 베풀 때 무엇이 돌아올가를
염두에 두지 마라.
사랑은 장사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준 만큼 되돌려
받지 못했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손해'라는 생각은 더더욱 갖지 말라.
사랑은 받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주는 사람의 것이므로
무엇을 받으려고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주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시냇물이 바다에게 자신의 온 몸을 내던지듯
자신의 존재마저 주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다.
그런데 거기에 대가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
물론 줌으로써 받을 수 있는 대가는 다양하지만
결코 답례를 바라서는 안 된다.
내가 무엇을 주었기 때문에
대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계산'이므로.
생각해보라.
자기 자신이 주지 않고는 못 견뎌서 주어 놓고
대가를 바란다는 것은 사랑을 강매하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내가 너를 사랑해서
무엇인가를 베풀 때 무엇이 돌아올가를
염두에 두지 마라.
사랑은 장사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준 만큼 되돌려
받지 못했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손해'라는 생각은 더더욱 갖지 말라.
사랑은 받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주는 사람의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