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집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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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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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집 - 이해인

poemlove 0 6629
저자 : 이해인     시집명 :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나무 안에 수액이 흐르듯
내 가슴 안에는
늘 시가 흘러요

빛깔도 냄새도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어
그냥 흐르게 놔두지요

여행길에 나를 따라오는 달처럼
내가 움직일 때마다
조용히 따라오는‥‥‥

슬플 때도
힘에 되어주는 시가 흘러
고마운 삶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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