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른들이 부를 노래는 없지 - 백창우
hanw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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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5 13:35
저자 : 백창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1
뒷동산 따뜻한 무덤터
동그란 제비꽃 마을
하늘을 안고 노는 아이들의
서툰 휘파람 소리
그 아이들 눈에 와 부서지는
저녁 햇살은
밤이면 조그만 별이 되어
어두운 골목마다
내려앉는 것을
. . . . . . . . . . . .
. . . . . . . . . . . .
2
저녁이 저만치 다가와
마을을 기웃거리면
놀을 등에 지고 내려가는 아이들의
도랑물 같은 노랫소리
이제 어른들이 부를 노래는 없지
서글픈 얘기지만
망가진 가슴속 그 어디에도
꿈 하나 머물 자리가
없는 것을
. . . . . . . . . . .
. . . . . . . . . . .
뒷동산 따뜻한 무덤터
동그란 제비꽃 마을
하늘을 안고 노는 아이들의
서툰 휘파람 소리
그 아이들 눈에 와 부서지는
저녁 햇살은
밤이면 조그만 별이 되어
어두운 골목마다
내려앉는 것을
. . . . . . . . . . . .
. . . . . . . . . . . .
2
저녁이 저만치 다가와
마을을 기웃거리면
놀을 등에 지고 내려가는 아이들의
도랑물 같은 노랫소리
이제 어른들이 부를 노래는 없지
서글픈 얘기지만
망가진 가슴속 그 어디에도
꿈 하나 머물 자리가
없는 것을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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