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 물장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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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3 02:30
저자 : 김동환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새벽마다 고요히 꿈길을 밟고 와서
머리맡에 찬 물을 솨ㅡ 퍼붓고는
그만 가슴을 드디면서 멀리 사라지는
북청 물장사
물에 젖은 꿈이
북청 물장수를 부르면
그는 삐걱삐걱 소리를 치며
온 자취도 없이 다시 사라져 버린다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
북청 물장사
머리맡에 찬 물을 솨ㅡ 퍼붓고는
그만 가슴을 드디면서 멀리 사라지는
북청 물장사
물에 젖은 꿈이
북청 물장수를 부르면
그는 삐걱삐걱 소리를 치며
온 자취도 없이 다시 사라져 버린다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
북청 물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