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眞珠)와 꽃술
유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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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7 00:40
저자 : 신동춘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진주(眞珠)와 꽃술
신동춘
울 자리를 찾아
한 사흘 헤맨 끝에
차라리 소리내어 웃어버린다.
흑진주(黑眞珠) 백진주(白眞珠)가
보배(寶貝)의 한결같은 아픔이듯
웃음과 울음은
한가락의 흐름인가,
탐스러운 꽃송이의
수술과 암술인가.
신동춘
울 자리를 찾아
한 사흘 헤맨 끝에
차라리 소리내어 웃어버린다.
흑진주(黑眞珠) 백진주(白眞珠)가
보배(寶貝)의 한결같은 아픔이듯
웃음과 울음은
한가락의 흐름인가,
탐스러운 꽃송이의
수술과 암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