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나기

저자 : 박정순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소나기

박정순


잿빛 하늘에서
후두둑 떨어지는
비가 아니라
별들의 낙하일지도 모를

혼신의 날개짓
수직으로 곤두박질쳐
지붕위로
나뭇잎위로
땅위로
장소에  상관없이
결국은 혼절하고 마는

나도 지금 너처럼
속으로 금을 그으면서
낙하중이다
낭자한 피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