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을
0
1002
2004.07.26 02:25
저자 : 김시탁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1
출판사 :
난
김시탁
한 자리에 났어도
제 갈 길 알고
어우러져 가슴 비벼도
상처주지 않으며
숙이지도 쳐 들지도 않는
중용의 검객 하나
바람도 토막내는 날카로운 칼 놀림
허공도 관통하는 비수같은 창 솜씨.
김시탁
한 자리에 났어도
제 갈 길 알고
어우러져 가슴 비벼도
상처주지 않으며
숙이지도 쳐 들지도 않는
중용의 검객 하나
바람도 토막내는 날카로운 칼 놀림
허공도 관통하는 비수같은 창 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