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하품
유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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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7 00:58
저자 : 유용선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6
출판사 :
하품
유용선
시집을 읽고
소설을 읽고
신문을 읽고
잡지를 통해 학술논문을 읽고
읽고
읽고
읽고 또 읽다가 보면 읽어줄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
사진을 보고
TV를 보고
스크린을 보고
인터넷을 통해 모니터를 보고
보고
보고
보고 또 보다가 보면 봐줄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
눈물 난다
눈물 나도록 하품 난다
하품을 하다 벌떡 일어나 바퀴벌레를 죽인다.
유용선
시집을 읽고
소설을 읽고
신문을 읽고
잡지를 통해 학술논문을 읽고
읽고
읽고
읽고 또 읽다가 보면 읽어줄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
사진을 보고
TV를 보고
스크린을 보고
인터넷을 통해 모니터를 보고
보고
보고
보고 또 보다가 보면 봐줄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
눈물 난다
눈물 나도록 하품 난다
하품을 하다 벌떡 일어나 바퀴벌레를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