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새끼 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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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새끼 난 날

안젤라 0 1356
저자 : 이시영     시집명 : 은빛 호각
출판(발표)연도 : 2003     출판사 : 창작과 비평사
다저녁때 다리가 아픈 소가 꼬리를 추켜세우고 눈물을
흘리며 송아지를 낳았는데 수송아지였다. 눈감은 송아지
가 어미소 곁에서 자꾸 일어서려고 하는데 픽픽 쓰러지
곤 하였다. 자세히 다가가 보니 어미소를 닮아 앞발을 잘
쓰지 못했다.

[이 게시물은 poemlove님에 의해 2004-08-10 11:09:24 시등록(없는 시 올리기)(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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