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도 말 할수 없는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눈으로도 말 할수 없는

저자 : 함영숙     시집명 : 사랑은 안전장치를 여는 만능열쇠(상)
출판(발표)연도 : 2003     출판사 : 씨알의 소리
눈으로도 말 할수 없는
 
                          함영숙
 
 
눈으로 말 할수 없는 것도 있다
새하얗고 순결한 맑은 눈이 아니면
깨끗한 진실을 볼수 없다

영으로 마음에 담은 말을 한다면
세상은 온통 면사포로 휩싸여
말하지 않아도 말하는 소리를 듣는다

눈빛이 천상이 원하는 믿음의 눈빛이라면
눈으로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읽고
사랑의 황홀함에 빠지도록 유혹한다

눈으로 말하지 말고 영으로 말하라
생명의 숨소리를 듣고 환영할때
몸을 초월한 영혼은 말하는 곳으로 달려간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