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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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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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의 아침

가을 0 959
저자 : 김동월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3     출판사 :
광명의 아침

                    김동월


긴 긴 터널의 밤
아스라이 멀어져 가고
고통의 여운 가져가 버려
새로운 미명 밝아 오고

내일을 향해 두 팔 벌려
큰 소망 하나 
가슴에 붙잡아 앉히리
애써  밀어내려 해도
더 이상 외면 하지 못하게
애원의 밀어로 붙잡아 앉히리

터널을  나와
밝은 광명이 나를 둘렀으니
아득한 밤에서 깨어 일어나
내 너를 조롱하리

통증의 밤
어둠속에 존재하고
시나브로 영광을 향해...
달려나가는
너!
인생아

복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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