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자의 자유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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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0 19:38
저자 : 김동월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4
출판사 :
구속된 자의 자유
김동월
태초에 계획과 섭리로
세상에 나온 이 있어
그가 만들어질 때
땅은 고요했다
흑암 속 자궁안에서
딱 하나 세포끼리 만나
둘되고 넷되어
머리.손 .발.
어느 것 빠짐 없이
온전한 사람나다
한걸음 떼어 걷고
작은 미소로도 감격이었다
사람마다 지어진 목표가 있어
지으신 자를 기쁘게 하리니
자칫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헤매이는 비행선처럼
삶의 궤도 밖
흑암 속에서
두려움에 떨 때
조용히 내미는 손 있어
그 손 잡았다
구속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다
스물스물 간지럽히는 죄의 잔재들
과감히 물리치고
우뚝 서기를...
창조된 의미 새기며
그가 계신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 하며
살아가야 할
사람!
자유인 되다
김동월
태초에 계획과 섭리로
세상에 나온 이 있어
그가 만들어질 때
땅은 고요했다
흑암 속 자궁안에서
딱 하나 세포끼리 만나
둘되고 넷되어
머리.손 .발.
어느 것 빠짐 없이
온전한 사람나다
한걸음 떼어 걷고
작은 미소로도 감격이었다
사람마다 지어진 목표가 있어
지으신 자를 기쁘게 하리니
자칫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헤매이는 비행선처럼
삶의 궤도 밖
흑암 속에서
두려움에 떨 때
조용히 내미는 손 있어
그 손 잡았다
구속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다
스물스물 간지럽히는 죄의 잔재들
과감히 물리치고
우뚝 서기를...
창조된 의미 새기며
그가 계신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 하며
살아가야 할
사람!
자유인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