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 - 유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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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 유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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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치환     시집명 : 청마시초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깃발

유 치 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해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旗 빨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표ㅅ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든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1 Comments
정대영 2011.01.25 16:09  
현실의 한계 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꿈
낭만적 아이러니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