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 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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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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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 이육사

관리자 2 6706
저자 : 이육사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 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2 Comments
오우석 2009.03.30 22:40  
제 마음도 청포도 처럼 익어 갓으면 좋겠다
황갑순 2010.04.28 16:44  
이 곳에 올리는 시는 내용을 좀 정확히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 2행 끝 마침표를 넣을 것이면 마지막 행의 끝에도 마침표를 넣어 주는 것이 좋겠구요,
- 쉼표를 거의 모든 행의 끝에 넣어 주는 것이 맞는지도 확인해야 하겠구요.
- 3행(2연 1행)의 '주절주절이'는 '주절이주절이'가 맞구요,
- 4행의 '꿈 꾸며'는 '꿈꾸며'가 맞구요,
- 6행의 '흰 돛 단배'는 '흰 돛 단 배'가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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