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간 노래 - 이육사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 건너간 노래 - 이육사

관리자 0 10288
저자 : 이육사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섯달에도 보름께 달발근밤
앞내강(江) 쨍쨍어러 조이든밤에
내가부른 노래는 강(江)건너갓소

강(江)건너 하늘끗에 사막(沙漠)도 다은곳
내노래는 제비가티 날러서갓소

못이즐 게집애나 집조차 업다기에
가기는 갓지만 어린날개 지치면
그만 어느모래불에 떠러져 타서죽겟죠.

사막(沙漠)은 끗업시 푸른하늘이 덥혀
눈물 먹은 별들이 조상오는밤

밤은옛일을무지개 보다곱게 짜내나니
한가락 여기두고 또한가락 어데멘가
내가부른 노래는 그밤에 강(江)건너 갓소.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