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南兒) - 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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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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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南兒) - 한용운

poemlove 1 5172
저자 : 한용운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사나이 되었으니
무슨 일을 하여 볼까
밭을 팔아 책을 살까
책을 덮고 칼을 갈까
아마도 칼 차고 글 읽는 것이
대장부인가 하노라.
1 Comments
최일화 2011.08.22 20:50  
3 4 4 4
4 4 4 4
3 8 5 3 의 운률을 가진 시조다.
약간 융통성있게 바꿨지만 시조의 율격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밭을 팔아 책- 책을 덮고 칼- 칼 차고 글읽기' 당시의 시대적 요청을 적었다는 느낌이다.
요새 사나이에게 요청되는 것은 아니다.
당시 사나이의 사명을 간결하고도 힘있게 노래했다.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