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文津(주문진)을 노래함
안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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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3 15:28
저자 : 안단양
시집명 : 예-예서 산산이 부서진들 야속타 아니하리
출판(발표)연도 : 1998
출판사 :
注文津을 노래함
안 단 양
누가 궂이 말을 않더라도
주문진은 漁港(어항)이다.
양미리 엮는 아주머니의
손끝에서 주문진이 엮이고
그물 손질하는 아저씨의
투박한 손길에선 주문진이
기워지고 뱃길 이르는 등대 불빛으론
바다가 밝고 주문진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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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단 양
누가 궂이 말을 않더라도
주문진은 漁港(어항)이다.
양미리 엮는 아주머니의
손끝에서 주문진이 엮이고
그물 손질하는 아저씨의
투박한 손길에선 주문진이
기워지고 뱃길 이르는 등대 불빛으론
바다가 밝고 주문진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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