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물을 닦아줄 수가 없습니다---(1) - 조경숙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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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4
2003.09.05 14:32
당신의 눈물을 닦아줄 수가 없습니다
조경숙
내가 당신을 만난 것은
아마, 운명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마, 당신을 향한 사랑이 커가는 때문일 겁니다
내가 당신을 가까이 할 수 없음은
아마, 전생에 당신을 아프게 했나 봅니다
난 당신 가까이 갈 수 없고,
멀리서 바라 볼 수밖에 없다면
아니, 마음속에 그려볼 수밖에 없다면
아마, 그건 우리의 사랑이 가슴 아프기 때문일 겁니다
당신이 아파해도
당신의 눈물 닦아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외로워해도
당신을 가슴으로 안아줄 수가 없습니다
그냥, 멀리서 지켜보며
당신의 행복을 빌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도
당신께로 달려 갈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그리워도
애써 웃음 지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멀리 떨어져, 서로 그리운 가슴 안고
먼 훗날을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아는 까닭입니다
♬낭송/김해윤
<bgsound src="http://user.chollian.net/~hunlee13/icsUpload/fdfgg/jks.mp3">
조경숙
내가 당신을 만난 것은
아마, 운명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마, 당신을 향한 사랑이 커가는 때문일 겁니다
내가 당신을 가까이 할 수 없음은
아마, 전생에 당신을 아프게 했나 봅니다
난 당신 가까이 갈 수 없고,
멀리서 바라 볼 수밖에 없다면
아니, 마음속에 그려볼 수밖에 없다면
아마, 그건 우리의 사랑이 가슴 아프기 때문일 겁니다
당신이 아파해도
당신의 눈물 닦아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외로워해도
당신을 가슴으로 안아줄 수가 없습니다
그냥, 멀리서 지켜보며
당신의 행복을 빌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도
당신께로 달려 갈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그리워도
애써 웃음 지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멀리 떨어져, 서로 그리운 가슴 안고
먼 훗날을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아는 까닭입니다
♬낭송/김해윤
<bgsound src="http://user.chollian.net/~hunlee13/icsUpload/fdfgg/jks.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