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셋-박얼서

홈 > 시 사랑 > 추천시
추천시
 
여러분의 애송시로 꾸미는 공간입니다.

이야기 셋-박얼서

이야기 셋
                                박 얼 서 / 詩
하나
두나
세나
저 멀리 아련한 원혼들이다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역사가 되지 못한 신화들이었다

그리움을 끌어안고
몸져누운 채
달빛 아래 쓰러져 있는 저들

이야기 하나 둘 셋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