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공석진詩
이영선
0
1999
2010.10.06 16:12
은행 / 공석진
처절히 발에 밟히는
절망을 보고도
황홀한 축제라 말하리
황금빛 절정의 낙하
작별은 끝나고
초라한 무대
뒤안길에서
어느새
눈물마저 말라붙어
앙상한 뼈만 남아
찬 그리움
후둑
후두둑
휑한 가슴을 친다
秋岩 詩
처절히 발에 밟히는
절망을 보고도
황홀한 축제라 말하리
황금빛 절정의 낙하
작별은 끝나고
초라한 무대
뒤안길에서
어느새
눈물마저 말라붙어
앙상한 뼈만 남아
찬 그리움
후둑
후두둑
휑한 가슴을 친다
秋岩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