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怨)/공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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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怨)/공인배

약속 0 1856
원(怨)/공인배

원망속 작은 곱추가 돼어 등을휘고,
가슴은 하늘을 보지못해 땅과 친구가된다.

누굴 원망할것인가 축처진 눈물 방울도 강물따라
흐르고, 짊어진 나의 짐은 하염없이 갈길을 제촉한다.

나의 과거속 조금 원이 커다랗게 보여 추억을 스처 희미해지니
그립고 그립다.

두드리고 두르리고. 나의 허리를 두들겨 마음껏 기지게 피고싶다.
이렇게 한숨뿐이고 한숨뿐이네, 지나간 과거의 원은 나를 자극하고
스처간 바람은 시끄러운 소리로 날 간지럽힌다.

지나간 시간을 멈출수 없고, 직접 연을 띠워 날려보내고싶다.

하루하루 보고싶지않다, 나의 원을 보고싶지않다 짊어지고갈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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