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갈 수 없는 세월 / 조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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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갈 수 없는 세월 / 조병화

靑山 3 4887
더는 갈 수 없는 세월 / 조병화


걸어서 더는 갈 수 없는 곳에
바다가 있었습니다

날개로 더는 날 수 없는 곳에
하늘이 있었습니다

꿈으로 다는 갈 수 없는 곳에
세월이 있었습니다

아, 나의 세월로 다가갈 수 없는 곳에
내일이 있었습니다.
3 Comments
이순 2011.06.21 00:18  
세월의 시 잘 읽고 나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내 나이 칠순을 넘어도 다가갈 곳이 있기에 행복함니다. 그 곳은 하늘 나라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딸이니까요!
신홍은 2011.06.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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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바위 2011.06.25 09:59  
오늘이란 세월에 있기에
내일이란 세월도 소망하나 봅니다
청산님 소개해주신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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