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계신 곳이 / 오수련 작시 (1948년)
도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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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5 18:40
어머님 계신곳이
오수련작시(1948년)
1
어머님 계신 곳이 어디인가요
반짝이는 별나라 밝은 달나라
누가 나를 속였나 나를 속였나,
달이 지고 밤이 새도 보이지 않네
2
어머님 계신 곳이 어디인가요,
푸른산 너머서 고개 넘어지
누가 나를 속였나 나를 속였나
산을 넘고 물 건너도 만날 길 없네
*오수련님은 아득한 중학시절에 그리운 어머니를 생각하며 지어 즐겨 부르던 노래를 얼마 전 내게 들려 주셨다. 중학교 5학년 시절에 학교에서 숙제로 내 준 글짓기를 고민하다가, 태어 난 이 후 기억에도 없는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밤새 눈물 흘리면서 쓴 글이라고 하셨다. 그 당시에 담임 선생님께서 이 가사에 곡을 만들어 주셔서 널리 불리워 졌었다고 한다. 너무 가슴 찡한 노래글이라 그동안 깊은 잠을 깨워 이 지면을 통해 세상 빛을 다시 보게 하고 싶다.
오수련작시(1948년)
1
어머님 계신 곳이 어디인가요
반짝이는 별나라 밝은 달나라
누가 나를 속였나 나를 속였나,
달이 지고 밤이 새도 보이지 않네
2
어머님 계신 곳이 어디인가요,
푸른산 너머서 고개 넘어지
누가 나를 속였나 나를 속였나
산을 넘고 물 건너도 만날 길 없네
*오수련님은 아득한 중학시절에 그리운 어머니를 생각하며 지어 즐겨 부르던 노래를 얼마 전 내게 들려 주셨다. 중학교 5학년 시절에 학교에서 숙제로 내 준 글짓기를 고민하다가, 태어 난 이 후 기억에도 없는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밤새 눈물 흘리면서 쓴 글이라고 하셨다. 그 당시에 담임 선생님께서 이 가사에 곡을 만들어 주셔서 널리 불리워 졌었다고 한다. 너무 가슴 찡한 노래글이라 그동안 깊은 잠을 깨워 이 지면을 통해 세상 빛을 다시 보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