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려나 / 공석진詩
박상도
0
2326
2012.08.01 17:53
사랑이 오려나 / 공석진
보일 듯 말 듯
솜털 갯버들
가물어 지친 개울에
비 내리면
만개하려나
혹독한 겨울 지나
으스스히 부는
꽃샘바람쯤이야
마음 너그러지면
사랑이 오려나
쑥쑥
아,이 봄에
몸이 마르는 소리
秋岩 詩
보일 듯 말 듯
솜털 갯버들
가물어 지친 개울에
비 내리면
만개하려나
혹독한 겨울 지나
으스스히 부는
꽃샘바람쯤이야
마음 너그러지면
사랑이 오려나
쑥쑥
아,이 봄에
몸이 마르는 소리
秋岩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