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이대나물 / 김승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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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대나물 / 김승기 시인

석당 1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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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야생화 시집 (3) [눈에 들어와 박히면 그게 다 꽃인 것을]





끈끈이대나물


우주의 심연
저 가슴 속 깊이
끈끈하게 맺은


대나무 줄기처럼
꼿꼿이 허리 곧추세우고
일편단심
하늘을 우러러
쌓은 탑

온 산천이
오뉴월 땡볕 아래
진홍으로
꽃물 들었다





※ 끈끈이대나물 : 석죽과의 한두해살이풀로 유럽 원산인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정원이나 길가 또는 빈터와 해변에 자생한다. 전체가 분가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흰빛을 띠고, 털이 없다. 줄기는 곧게 서는데 가지가 갈라지고, 줄기 윗부분의 마디 밑에서 점액을 분비한다. 잎은 마주나는데 계란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는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5~8월에 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모여 핀다. 9~10월에 긴 타원형의 곤봉 모양으로 된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데 자루가 있으며, 껍질이 6개로 갈라지면서 씨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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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박상도 2012.12.03 17:01  
아무리 김승기 시인의 글을 좋아한다해도 추천시에 매번 도배를 하는 것은 시사랑 독자들을 위한 배려는 아닌 듯 싶사옵니다.회원님들을 배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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