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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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자유로 0 7017
조각 조각
흩어진 그리움의 갈망들을
한 덩어리의 불꽃으로
주워 모으던 밤.


그대와 함께
걸어가는
인생에 만추 끝에 서서
그대 내게 벌이되고
나는 그대의 꽃이되고자 하니


어느듯
나의 마음은
맑고 푸르른 청산과같이
여유가 있으니
참으로 그지없이 행복하다.


유유히 흐르는
긴 강처럼
그대와 같이하는
인생여정도 천리 길만큼이나
길게 이어질 것에 의심없고


사랑하는 이
정갈한 마음으로
가슴에 품으니
애달픈 마음은 간데 없고


세상사 술 없이도
기분좋은 취중만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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