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 윤지영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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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4 09:32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윤 지 영
가슴 흠뻑 젖도록 울어도
씻겨지지 않는 사람으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무심코 부른 이름으로
목 메여 다시 부르는 이름으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나의 추억 곳곳에 남아
떠나지 않는 향기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함께 걷던 길목에 살포시 내려지는
예쁜 나뭇잎으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약속처럼 매일 내게 떠올라
흐린 나의 세상을 비춰주는 태양으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윤 지 영
가슴 흠뻑 젖도록 울어도
씻겨지지 않는 사람으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무심코 부른 이름으로
목 메여 다시 부르는 이름으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나의 추억 곳곳에 남아
떠나지 않는 향기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함께 걷던 길목에 살포시 내려지는
예쁜 나뭇잎으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
약속처럼 매일 내게 떠올라
흐린 나의 세상을 비춰주는 태양으로
그대는 아직 내 곁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