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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강/황주경
 
여러분의 애송시로 꾸미는 공간입니다.
 
작성일 : 14-03-22 10:58
어머니의 강/황주경
 글쓴이 : 한별이
조회 : 3,223  
어머니의 강 
 

                          황주경



요실금이 심해진 어머니
강섶에 쪼그려 앉아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신다

찔끔거리는 어머니 사이로
가는 물길이 생겨나고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저 강처럼
한 번도 세상을 거스르지 않은 어머니의 속엣 것
참을 수 없을 만큼 참아 온,
참을 수 없는 것을 넘어 선

잔잔한 저 강에서 내가 헤엄을 친다

미주orum 15-12-04 19:28
 
가시덤불저밭에서  어머님의
흔적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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