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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애송시로 꾸미는 공간입니다.
 
작성일 : 14-10-09 10:01
 글쓴이 : 곡강
조회 : 1,602  

우물
그리 깊지도 않은것이
네 물길의 근원은 어디이며
네 넓이는 얼마인지~!

콸콸 솟는 기운
바위덩이로 눌러도
밀어낼 기세다

한 때는
이양댁 시종댁 곡강댁과
수많은 아낙들의

수닷거리가 넘쳐났을 샘터엔
차가운 겨울바람이
맴돌고 있다

나는 땟국 흐르는 목마른 길손~!
잠시 이곳에서
목을 축이고
마음을 정화시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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