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5' width='500' height='490' align='center' background='http://www.sensual-arts.com/images/variousarts/modernarts/comyn/eveningreflections.jpg'><br/><tr><td width='470' style='word-break:break-all;padding:20' align='center'>
<br/><marquee onMouseOver="stop();" onMouseOut="start();" direction='up' scrollamount='1' scrolldelay='130' loop='ture' width='440' height='300'>
<br/><p align='right'>
<br/><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size:12pt;color:white;filter:glow(color=#1a3577,strength:2);height:0px;font-weight:bold;line-height=180%;'><b>
인연설 / 한용운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없음을
노여워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할 수 없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span></marquee></p>
</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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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흐르는 음악은 [사랑의 시 * 윤시내] 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