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편지 14 페이지 > 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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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편지

오후편지2

댓글 0 | 조회 1,552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감성적이 된다고 그러네요 흔히 제2사춘기라고도 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작은일에도 눈물이 나고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멈출수가 없네요 마치 기차가 그냥 평행선을 … 더보기

아침편지10

댓글 0 | 조회 1,385
산다는 것은 가끔씩 오르막 길에서 월요일의 시작이네요 오늘도 힘차게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당신의 그 아름다움으로 쳐서있는 해 시계를 바라보는 것이네요 해가 있어야만 그려… 더보기

아침편지8

댓글 0 | 조회 1,314
좋은날이네요 흐릿하지만 손으로 입김을 호호하고 불으면 유리창에 잘보이는것처럼 봄의 아련함이 창가에 희미하게라도 비치는 날이네요 행복의 징검다리가 있는 날 당신의 아름다움으로 오늘도… 더보기

아침편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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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에네요 그냥 지나치던 사물물도 다시 새롭게 보이는 날이네요 생기있고 활기찬 주말이네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할께요 봄기운이 완연하네요 그렇게 조치원에서는 일기가… 더보기

오후편지1

댓글 0 | 조회 1,362
가을이라 사색에 잠겼더니 온통 마음이 노란색입니다 흠 향기롭고 아름다운 날이네요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세계장편소설을 읽어보아도 좋을것 같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까운곳에 행복이란 아… 더보기

가을이 떨리는 손을 내밀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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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떨리는 손을 내밀떄 쯤에 푸라타나스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져 흩날리고 있습니다 마치 혼자서 도로위에 떨어진 햇살과 여름 부스러기를 다 쓸어버릴 듯이 그렇게 여름이… 더보기

아침편지7

댓글 0 | 조회 1,474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속으로 책가방을 매고 산들바람과 함께 파란 하늘에 구름한점으로 입안이 달콤한 솜사탕을 만들고 아 그렇게 하늘 호수에 그리움 업고 가듯이 소풍가는날 해가 보내준… 더보기

아침편지6

댓글 0 | 조회 1,366
아침에 가을 국화를 보면서 가을 국화를 기르면서 느낀 것은 참으로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월5일에 모종을 하여 그뜨거운 6월을 지나 7월초에 한번 이발을 하고 8월… 더보기

아침편지6

댓글 0 | 조회 1,361
가벼운 콧노래 소리를 부르면 메아리라도 들려올 것 같은 청명하고 맑은 날이네요 어린이 합창단 아이들이 세모난 별들의 이야기 그리고 해처럼 맑음의 동그란 노래들 물방울처럼 하늘소리가… 더보기

아침편지5

댓글 0 | 조회 1,346
가끔은 친구 멀리있어도 좋은것 같아요 왜냐하면 멀리 있으면 더 보고싶어 진다네요 친구라서 아무쪼록 늘 건강하길 기도할께요 우리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적을지라도 그러나 마… 더보기

아침편지4

댓글 0 | 조회 1,320
가끔은 건망증이 좋을때도 있네요 친구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도 했던 이야기를 반복하는것도 다 나이가 들면 뇌의 퇴화로 인해 당연하다네요 어제 쓴글을 잃어버리고 조금 전에도 쓴글… 더보기

이침편지3

댓글 0 | 조회 1,609
가끔은 가을의 추억으로 벼베기를 떠올리지요 대차리 넓은 논에서 학교 학생전체가 일손을 도와주려 가는날 학생들은 몰래 주인아저씨가 가져다준 막걸리도 한잔하고 서투른 낫질이지만 그래도… 더보기

아침편지2

댓글 0 | 조회 1,213
2000년 봄에 쓴 글이네요 어제 보내준 금강초롱 때문에 봄을 그리워 하고 달을 그리워하고 그리움을 나무처럼 세워 숲을 만들고 그가 보내준 종소리를 들었던 봄의 노란 금빛의 소리들… 더보기

아침편지1

댓글 0 | 조회 1,215
11월의 첫날이네요 설악산 대청봉에는 10월31일 첫눈이 내렸고요 그렇지만 날씨는 따듯할 것 같네요 이제 벌써 마음으로는 겨울준비를 해야하나봐요 며칠전에 수확한 고구마를 잘 쪄서 … 더보기

가끔은 건망증이 좋을때도 있네요

댓글 0 | 조회 1,225
가끔은 건망증이 좋을때도 있네요 친구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도 했던 이야기를 반복하는것도 다 나이가 들면 뇌의 퇴화로 인해 당연하다네요 어제 쓴글을 잃어버리고 조금 전에도 쓴글… 더보기

가끔은 가을의 추억으로 벼베기를

댓글 0 | 조회 1,736
가끔은 가을의 추억으로 벼베기를 떠올리지요 대차리 넓은 논에서 학교 학생전체가 일손을 도와주려 가는날 학생들은 몰래 주인아저씨가 가져다준 막걸리도 한잔하고 서투른 낫질이지만 그래도… 더보기

2000년 봄에 쓴글이네요

댓글 0 | 조회 1,288
2000년 봄에 쓴 글이네요 어제 보내준 금강초롱 때문에 봄을 그리워 하고 달을 그리워하고 그리움을 나무처럼 세워 숲을 만들고 그가 보내준 종소리를 들었던 봄의 노란 금빛의 소리들… 더보기

9월의 처음 아침편지네요

댓글 0 | 조회 1,487
9월의 처음 아침편지네요 하루의 차이지만 이토록 햇빛이 마음속에 다시 신선하고 아름다울수 없습니다 9월의 보내준 가을잎 하나 여전히 햇살은 빛나지만 그렇지만 가을은 어느새 나의 마… 더보기

오 그리운 당신이여 산까치 하나를 날려보냅니다

댓글 0 | 조회 1,679
산까치를 날려보냅니다 그리운 당신이여 당신이 앞산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이제는 커다란 숲이 되어 향기로운 당신의 숨결 때문에 산 비들기 한쌍이 날아와 둥지를 만들어 동그란 알을 낳습… 더보기

그리도 길었던 휴일을 보내고

댓글 0 | 조회 1,404
그렇게 길었던 휴일이 지나고 또 새로운 날의 시작이네요 마치 먼 여행을 하고 돌아온 강바람처럼 마음속엔 산이 오고 들이 오고 고향에 정겨운 풍경과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다시 펼쳐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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