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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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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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님께^^

서봉석 0 2077
소리는 울림할 수있는 떨림을 만나고서야 아름다운 선율로 태여 나는 것이 이치이듯
글 역시 읽혀지는 가슴이 있어야 빛남이 될 것입니다
졸품에 태를 둘러 주시고 빛을 더해 주시는 여백님께 진심으로 고마음을 느낍니다.이 사이버 공간이 오롯한 여백이 될 수있다면 이 여백으로 글을 적고 또 그 여백으로 넉넉하게 남아 자유롭고 싶씁니다
가끔, 한 잔의 차로 여백님과 여백의 행간의 현기를 즐기면서......

내내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서봉석 여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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