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마음 빛은 별들의 눈물의 사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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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마음 빛은 별들의 눈물의 사각거림

정세일 0 1389
그대의 마음 빛은 별들의 눈물의 사각거림
부서진 은빛 물결의 샘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물방울의 비탈짐
비온 뒤에 흘러내리는 그리움의 그 껍질 같은 소리
마음의 풀 녘
긴긴 기다림에 흔들리는 풀잎들의 입술 떨림
그리움의 창  마음에 통로
비오는 날에 꿈 흩어지는 물방울 꽃
작은 어깨 위에 올려놓은 초록빛 봄
언제나 비오는 날에 그리움으로
말없이 찾아온 슬픔의 눈물을 다시 매단다
꽃들이
그리고 말하지 않아도 별들이
호수가로 내려온 별들이 갈대 숲에
작은 빛이라도 비치면
별들은 그 반짝거림으로 생각하는 물웅덩이를 만든다
생각의 봄
별들이 이끼에 스친 아린 무릎으로
뿌리를 내린 작은 갈대 숲
초록빛으로 꿈을 꾸는 새봄에는
들에 심긴 꽃처럼 별들이 아무렇게나 키가 자란다
생각의 늪 갈대 숲에서 오늘도
떠오르는 영감들 초록빛 봄이 오기 전
혼자 가야 하는 그들의 운명처럼
만나지도 못하는 여름을 위해
봄이 오는 날 초록빛 강가에서
뿌리를 내리고 이제는 갈대 숲이 되어 별이 된다
떨림의 소리 햇빛울림 기다림의 여울들
생각은 돌고 돌아 긴긴 통로를 만들어
작은 모래 섬을 만들고  그래서 오늘 다시 아이들이 찾아오면
입곱색깔의 그리움으로 무지개를 매단다
햇빛에 누빈 옷을 입고
봄에 이슬비에 씻겨 내려온 하늘의 별들이
생각의 늪에서 갈대가 되어 키가 크고 뿌리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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