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하는 날입니다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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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편지

다시 생각하는 날입니다 추신

정세일 0 1867
다시 생각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이 꽃처럼 보일수 있다면
모자이크 속에  별이 비켜서있는
설렘이 걸어간길을
종이처럼 접어서 아이의 책가방에 넣어주고 싶네요
아이야 봄을 지고 오렴
꽃이 이제야 3월에 말하는 것처럼
그래서 당신의 날이에요
아이처럼 마음이 곱다면요


사랑하는 당신이여!

벌써 섬진강가에 매화가 벌써 꽃망울
터트리고 꽃을 피웠다고 하네요.
봄을 말하고
봄을 생각하는 날
꽃들만의 향연과 축제
붉은 군무 때문에
나비들의 시새움의 날개소리가 들려오네요.
하늘정원 에서 꽃이 되어 내려와
3월 달에 시작되는 하동의 섬진강변의
매화 축제가 있고
청매 실이 꽃을 피우면
하얀 눈꽃이 마음을 덮은
내모난 마음의 모퉁이를 살짝
마음이 설레도록
들쳐볼수도 있겠지요.
3월에도 눈이 내린 나무를 볼수있는
마음의 여유와 한가로움이 보일것 같지요
아 그래서 봄은 찬란하기도 하고
꽃의  마음을 만지는
설렘이 있네요
나의 가슴이 떨리도록 말에요
오늘같이 행복한날
당신의 마음에 기대어 있는
4월처럼  벚꽃을 가슴에
대어 보기만 해도
꽃의 칭얼거림을 아이처럼
이름표에 매달고
마음에 찍어서 꽃의 입술을 간직해 봅니다
꽃을 바라보는 날의 순결함
그래서 바라보는 봄은
그 찬란함에 마음이 
겨울을 말없이 여윈 서글픔도
이렇게 빛날 수 있네요
이제는 당신의 봄을 기다리는 날
나는 홍매화를 강에다
한 잎씩 보내면
그러면 그리움이 강둑을 따라서
이제는 걸어  올라오겠지요.
오다가 산허리가 굽은 곳에서
돌 바위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이끼의 푸른 입술과
갈대의 당나귀 귀를 닮은 새싹들을
만져보면서
얕은 물가 가까이 소풍 나온
물 찔레나무들을 바라보겠지요.
바로 당신의 마음으로 말에요
당신이 바로 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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